개인사업자 세무 기초: 꼭 알아야 할 세금 용어
창업을 시작하면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세금입니다. 특히 개인사업자는 직접 세무 처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세무 용어와 구조를 반드시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.
이 글에서는 초보 개인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7가지 핵심 세무 용어를 쉽고 명확하게 설명드립니다. 세무사 없이도 세무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2025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.
1. 부가가치세 (VAT)
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할 때 추가로 부과되는 세금으로, 일반과세자의 경우 보통 10%입니다. 매입과 매출에서 발생한 부가세를 6개월마다 신고·납부해야 합니다.
- 신고 시기: 1기(1~6월): 7월 / 2기(7~12월): 다음 해 1월
- 간이과세자는 간편 신고 (매출 8000만 원 미만)
2. 간이과세자 vs 일반과세자
사업자등록 시 연 매출 8000만 원을 기준으로 간이과세자 여부가 결정됩니다.
- 간이과세자: 세금 계산 간편, 세금 부담 낮음 (부가세 면세 유사)
- 일반과세자: 세금계산서 발행, 환급 가능, 거래처 신뢰도 높음
- TIP: B2B 위주 거래는 일반과세자 등록이 유리할 수 있음
3. 종합소득세
1년 동안의 사업 수익에 대해 5월에 신고·납부하는 소득세입니다. 사업소득 외에도 이자, 배당, 부동산, 프리랜서 소득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.
- 과세 기준: 연 소득 구간별 누진세율 (6% ~ 45%)
- 경비 처리가 세금 부담을 줄이는 핵심
4. 매입세액 공제
일반과세자의 경우 사업 운영 중 지출 시 납부한 부가세를 매출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. 이 제도를 통해 실질적인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- 조건: 세금계산서 발행된 지출만 해당
- 예: 재료비, 사무실 임대료, 마케팅 비용 등
5. 세금계산서 vs 현금영수증
- 세금계산서: B2B 거래에 사용, 부가세 공제 가능
- 현금영수증: B2C 또는 소액 거래, 경비 인정은 가능하나 부가세 환급 불가
- TIP: 지출 시 세금계산서 발행 요청은 사업자 입장에서 필수!
6. 사업용 계좌
세무 관리를 위해 사업용 계좌를 국세청에 등록해야 하며, 사업과 관련된 모든 수입·지출을 이 계좌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- 개인 계좌와 반드시 구분
- 종합소득세 신고 시 경비 증빙자료로 활용
7. 경비처리 vs 필요경비
사업 운영을 위해 발생한 지출은 필요경비로 인정되어 과세표준을 줄여줍니다. 단, 증빙서류(계산서, 영수증 등)가 반드시 필요합니다.
추가 팁: 절세를 위한 습관
- ✔️ 모든 지출은 카드/계좌 이체로 기록 남기기
- ✔️ 10만 원 이상 지출은 세금계산서 필수
- ✔️ 간이영수증은 인정 안 됨 → 전자세금계산서 활용
- ✔️ 경비는 빠짐없이 기록 → 노션, 엑셀, 가계부앱 추천
“세금은 피할 수 없지만, 미리 알고 준비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.”
맺으며
세무는 복잡해 보여도, 기본 용어만 이해하면 어렵지 않습니다. 꾸준히 기록하고, 세금 신고 시기만 잘 챙긴다면 **세무사 없이도 충분히 자립 운영**이 가능합니다.
다음 글에서는 “퇴사 후 창업 VS 프리랜서: 어떤 길이 맞을까?”를 주제로 창업과 프리랜서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드리겠습니다.
https://ma411888.tistory.com/15